지난 3월 5일 첫 방송한 < UHD로 만나는 TV문학관>이 8월 6일 김혜수, 이효정, 정보석 주연의 <젊은 느티나무>(1986년/ 강신재作)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UHD로 만나는 TV문학관>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KBS가 준비한 ‘공영 방송 50주년 특집 영상 복원 프로젝트’ 중 하나다. KBS 콘텐츠 아카이브에 저장된 필름 300여 편 중 20편을 엄선하여 UHD 화질로 복원해냈다. 인물의 디테일이 살아나고 화면에서 잘려 나간 부분까지 살려내는 등 고화질의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배우들의 옛 모습을 만나는 재미도 있었다. <백치 아다다>의 김인문, <장마>의 정애란과 여운계 등 다시 만날 수 없는 배우들의 명연기를 복원했고, <산골 나그네>의 정윤희, <열녀문>의 윤미라, <벙어리 삼룡이>의 김영철 등 유명 배우들의 젊은 시절을 UHD 고화질로 선보이며 그 시절을 함께 했던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UHD로 만나는 TV문학관>의 대미를 장식할 <젊은 느티나무>는 8월 6일 일요일 밤 12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