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제13차 서울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에서 KBS가 미니시리즈 <쌈, 마이웨이>로 한류 드라마 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또, <쌈, 마이웨이>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박서준은 한류드라마 부문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06년에 시작되어, 올해 13회를 맞은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전 세계 드라마 및 방송인들 간 관계를 증진시키고 화합을 도모하며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 발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으로, 올해 전 세계 56개국에서 총 268편이 출품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다.
한류 드라마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KBS 미니시리즈 <쌈, 마이웨이>는 부족한 스펙 때문에 힘든 인생을 강요당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유지했던 2017년 KBS의 대표 히트 드라마이다.
KBS는 2016년 <태양의 후예>로 한류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7년 <구르미 그린 달빛>, 올해에는 <쌈, 마이웨이>로 3년 연속 동일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