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회장 박정훈 SBS사장)가 주최한 제4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렸다. 전국 지상파 방송사에서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01개 작품과 88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23편의 작품과 22명의 방송인이 선정됐다.
이날 대상은 SBS '8시 뉴스'의 탐사보도 '에버랜드의 수상한 공시지가와 삼성 합병' 특종 및 연속보도 팀이 수상했다. SBS '8시 뉴스' 탐사보도 팀은 '끝까지 판다' 팀을 구성해 삼성 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을 둘러싼 의혹을 다뤘다.
작품상에는 △중단편드라마부문: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KBS) △음악구성(R)부문:<조PD의 비틀즈라디오>(MBC) △예능버라이어티부문: <집사부일체>(SBS) △다큐멘터리(TV)부문: UHD다큐멘터리 <순례> 4부작(KBS) △뉴스보도부문: SBS 8뉴스 '음이온 나온다는 대진침대서 라돈 검출'(SBS) △시사보도(TV)부문:<그것이 알고싶다> - 잔혹한 충성 2부작(SBS) △시사보도(R)부문: <김어준의 뉴스공장>(TBS) 등 22개 부문 23편이 선정됐다.
이 밖에 개인상에 △공로상 최불암( KBS 한국인의 밥상) △가수상 방탄소년단(MBC 쇼음악중심 KBS 뮤직뱅크 등) △코미디언상 박나래(MBC 나혼자산다 등) △연기자상 감우성(SBS 드라마 키스먼저할까요) △아나운서 박선영(SBS) △내레이션상 이규원(KBS) 등 21개 부문 22인이 선정됐다.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방송의 날에 맞춰 지상파 방송 3사가 순차적으로 중계하고 있다. SBS로 생중계된 이번 시상식은 KBS 한상헌, MBC 김대호,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KBS미디어 박재환)
제4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대상: 8시뉴스 탐사보도 '에버랜드의 수상한 공시지가와 삼성 합병' 특종 및 연속보도 (SBS)
뉴스보도부문: SBS 8뉴스 '음이온 나온다는 대진침대서 라돈 검출' (SBS)
시사보도(TV)부문: <그것이 알고싶다> - 잔혹한 충성 2부작 (SBS)
시사보도(R)부문: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지역뉴스보도부문: '사회적 재난 제천 화재 참사' 단독/연속/기획 보도 (MBC충북)
지역시사보도부문: <시사기획 판> '장애인콜택시, 인권을 묻다' 편 (JTV)
생활정보(TV)부문: <펫 다이어리>(EBS)
생활정보(R)부문: <출발 멋진 인생 이지연입니다> (KBS)
문화예술부문: 창의예술 프로젝트 <아이오프너(eye-opener)>(EBS)
사회공익부문: 수상작 없음
지역교양(TV)부문: <공간다큐 그 곳>, 특별기획 '부산 이바구를 품다' 편 (부산MBC)
지역교양(R)부문: 특집생방송 2018 제4회 5.18 스마티어링 '천년의 전라도 그리고 세계와 미래를 품는 5.18' (광주MBC)
다큐멘터리(TV)부문: 2017 KBS대기획 UHD다큐멘터리 <순례> 4부작 (KBS)
지역다큐멘터리(TV)부문: UHD 다큐멘터리 <고래> 2부작 : 세계 최초 환태평양 고래문명 탐사(울산MBC), 지역MBC 공동기획 다큐멘터리 <아시아의 香> 5부작(대전MBC)
다큐멘터리(R)부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시인의 100년, 윤동주를 노래하다> (KBS)
지역다큐멘터리(R)부문: KNN 라디오 특집다큐멘터리 4부작 <피란수도 부산, 1000일의 소리> (KNN)
어린이부문: <으라차차! 꼬마 씨름 대회> (UBC)
장편드라마부문: 수상작 없음
중단편드라마부문: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KBS)
예능버라이어티부문: <집사부일체> (SBS)
음악구성(R)부문: <조PD의 비틀즈라디오>(MBC)
연예오락(TV)부문: <배워서 남줄랩>(EBS)
연예오락(R)부문: <두시탈출 컬투쇼> 제6차 컬투쇼 UCC 콘테스트 (SBS)
지역오락부문: <이관열, 이남미의 확 깨는 라디오>(울산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