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포함 8관왕을 차지한 화제작 <한 남자>가 8월 개봉된다.
영화 <한 남자>는 죽은 남편의 이름, 과거 모든 것이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체가 묘연해진 한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따라가는 추적 미스터리이다.
장편 데뷔작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된 이후 꾸준히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 이시카와 케이 감독이 신작 <한 남자>로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이시카와 케이 감독은 사회를 바라보는 특유의 냉철한 시선과 무게감 있는 연출을 통해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이란 평가받으며, 지금 일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감독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에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와는 드라마 [이노센트 데이즈]에 이어 <한 남자>까지 총 세 번째 만남으로 알려져 한층 더 완벽해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 남자>는 베니스국제영화제를 비롯해 9개 영화제 초청 및 일본아카데미상 8관왕의 빛나는 기록을 세우며 이시카와 케이의 연출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입증한 작품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고레에다 히로카즈, 야마시타 노부히로, 니나가와 미카 등 일본을 대표하는 실력파 감독들과 함께 했던 베테랑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큰 눈길을 끈다. <어느 가족><괴물><인간실격>의 콘도 류토 촬영감독,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양지의 그녀><린다 린다 린다>의 일본 대표 각본가 무카이 코스케, <행복한 사전><꿀벌과 천둥>의 와가츠마 히로유키 미술감독 등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끈다.
사랑과 정체성에 관해 가장 독창적이고도 서늘한 질문을 던질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 <한 남자>는 오는 8월 30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미디어캐슬/ 트윈플러스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