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2’ 차예련이 주조 하우스에서 자신의 인기를 실감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에는 차예련이 오랜만에 서산에 등장해 주상욱, 조재윤과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어죽을 먹고 주조하우스로 돌아가 쉬고 있는데 차예련을 보기 위해 주조하우스에 마을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먼저 이장님은 마늘을 꽃다발처럼 만들어서 선물로 가져왔다. 다른 주민도 낙지와 된장을 가져왔고 차예련은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곧이어 주민 분이 “차예련 씨가 너무 예뻐서 동네 분들과 같이 만나고 싶다”고 밝히며 마을 주민 분들을 초대했다. 그러자 어디선가 주민분들이 우르르 나타났고 차예련과 주조형제는 단체 사진을 찍었다.
저녁 시간이 되자 차예련은 요리를 시작했다. 주상욱에게 마늘 다지기를 부탁하며 ‘주차부부’는 달달한 분위기 속 요리를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조재윤은 소외되어 “쟤네 신혼집에 내가 일하러 온 거 같네”라며 중얼거려 짠내가 폭발하기도 했다.
조재윤은 차예련이 불은 피웠냐고 질문하자 순식간에 불 피우는데 성공했다. 차예련은 “오빠 불 잘 피운다”라고 칭찬했고 조재윤은 서운함을 잊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주상욱은 재빨리 낙지를 손질했다. 차예련은 이에 “엄청 잘한다. 오빠”라며 “세상에 낙지 손질 이렇게 잘 하는 사람 봤냐, 마늘 이렇게 잘 다지는 사람은 봤냐‘며 콩깍지가 제대로 씌워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주상욱은 미나리낙지호롱이 꼬치를 만들었고 차예련은 매운 갈비찜을 만들어 푸짐한 저녁식사를 했다. 주상욱은 차예련에게 “네가 와서 좋다. 하루가 벌써 갔다”라며 아쉬워했다. 차예련은 “나 자연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을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세컨 하우스2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