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 주상욱, 조재윤, 차예련이 민물고기잡이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에서는 주상욱과 조재윤, 차예련 고기잡이를 하고 동네 주민들과 어죽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주상욱, 조재윤, 차예련은 마을을 걷다가 마을 주민들이 냇가에서 민물고기를 잡는 모습을 보았다. 이에 주상욱은 “지금 하나도 못 잡고 계신 것 같은데?”라며 도발했고 이장님은 “한 번 잡아보실래요?”라고 말했다.
이렇게 물고기잡이를 하게 된 주상욱과 차예련은 작업복을 입으면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그 모습을 지켜본 조재윤은 쓸쓸하게 이장님의 도움을 받아 모자를 묶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고기잡이에서는 단 한 마리만 잡혀 실망했지만 두 번째, 세 번째 고기잡이에서는 미꾸라지가 제법 많이 잡혀 차예련은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기잡이의 매력에 빠진 세 사람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고기잡이에 몰두했다.
우려와는 달리 많은 물고기를 잡았고 용현리 마을회관에 방문해 어머님들과 어죽 파티를 하게 되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맛을 보더니 감탄했다. 조재윤은 “어렸을 때 참 많이 먹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한 주민은 ‘주차부부’를 보고 “결혼 6년차인데도 너무 다정해 보인다”라고 말했고 차예련은 “저희는 정한 게 있다. 아무리 싸워도 한 침대에서 자는 것이 약속이다. 그래서 잘 지내는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주민들은 폐가에서 주조하우스로 바뀐 것에 대해 “너무 좋다”고 밝히며 주조형제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을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