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2’ 천둥이 장작패기에 남다른 실력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에서는 공개 열애 중인 천둥이 진심 어린 고백으로 ‘수라하우스’에 감동을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는 최근 KBS2 ‘세컨 하우스 2’를 통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며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최수종은 가마솥에 불을 때기 위해 나섰는데 그는 장작 패기가 시골 생활의 기본이라며 시범을 보였다. 천둥과 미미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워했다. 이어서 천둥이 도끼를 이어받았고 첫 시도는 처참히 실패했지만 이후 얇은 장작 패기까지 모두 성공해 세컨 하우스의 새로운 장작패기 능력자로 거듭났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천둥, 미미 커플은 문어 삼계탕을 먹었다. 천둥과 미미는 하희라가 특별 레시피로 만든 삼계탕 맛보고는 감탄했다.
곧이어 최수종과 천둥은 미미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랑꾼 최수종은 이벤트의 왕다운 솜씨로 집 밖을 튤립과 촛불로 꾸몄고 휑한 느낌이었던 수라하우스가 사랑스런 분위기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미미는 하희라의 손에 이끌려 프러포즈 장소에 도착했다. 튤립과 촛불을 발견한 미미는 “이게 뭐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최수종은 미미를 자리로 안내한 뒤 하희라와 나란히 앉았다.
천둥은 4년 동안 둘만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후 폴킴의 ‘너를 만나’를 불러주었다. 미미는 감동 받은 듯 눈물을 흘렸다. 덩달아 최수종과 하희라도 눈시울을 붉혔다.
노래를 마친 천둥은 LED 튤립을 건네며 “미미야. 내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고 너무 사랑하고 우리 꼭 결혼하자. 사랑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했다.
천둥과 미미는 최수종의 요청에 벽에 걸린 영화 ‘라라랜드’ 속 포즈를 재연하기도 했다. 하희라는 “이 행복한 순간에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라고 말했고 최수종은 “왜 사람을 울리고 그래”라며 눈물을 닦았다.
한편,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을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세컨 하우스2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