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에 출연하는 안은진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섬세하고도 강력한 스토리텔링, 힘 있는 연출력,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어우러져 MBC 명품사극 계보를 잇는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연인’은 전쟁 풍화 속에서 닿을 듯 닿지 않는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다. 남궁민(이장현 역)의 상대역이자 ‘연인’의 히로인으로 안은진(유길채 역)이 캐스팅되었다.
‘연인’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묻자 안은진은 망설임 없이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은진은 “대본을 읽는 순간 스펙터클한 배경과 사건들을 바로 상상하게 됐습니다. 또 길채의 성장이야기를 보며 배우로서 꼭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라고 느꼈습니다. 극중 여러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길채처럼 ‘연인’을 통해 저도 배우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은진은 “무엇보다 계속해서 저를 믿어 주신 김성용 감독님과의 작업이 너무나도 기대가 됐습니다. 늘 멀리 숲을 보면서도 그 순간에는 항상 디테일을 담으시는 남궁민 선배님과의 작업도 정말 기대됐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연인’은 저에게 꼭 도전하고 싶은,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소중한 작품입니다”라고 말했다.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답변이었다.
안은진은 ‘연인’에 대해 “한 번 시작하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휘몰아치는 전개,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분명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그리움, 우정, 가족애가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표현했다. 작품을 향한 애정만큼, 작품에 대한 자신감도 엿보였다.
2023년 가장 주목받는 배우 안은진이 뜨거운 열정과 감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작품 ‘연인’. 그녀의 눈부신 활약과 애틋한 열연이 펼쳐질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8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