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 양승동 사장과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KBS 혁신 중간보고 및 가을 새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필모 부사장은 이른바 KBS '적폐청산‘과 관련한 ’진실과 미래위원회‘ 운영 과정을 밝혔다.
KBS는 지난 6월, 임시이사회를 열어 과거 KBS에서 일어난 불공정 보도와 제작 자율성 침해, 부당 징계 등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조처를 담당할 특별위원회인 ‘진실과미래위원회’를 설치하고 조사를 진행해 왔다.
진실과미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필모 부사장은 ”과거에 일어난 불공정사례와 부당한 지시에 대한 거부과정에서 나타난 부당한 인사조치, 편성규약 위반 등의 행위는 KBS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내부의 부당한 압력 행사 사례를 조사 했고, 현재 6건 정도가 마무리되어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와 관련된 조치도 진행 중이다. 명예회복 조치와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정필모 부사장은 “KBS가 내부의 제작권 침해, 부당한 인사조치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를 밟아 나가고 있다. 이는 보복차원이 아니라 KBS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한 진통과정이라고 본다.”며 “내년 3월까지 조사와 조치를 진행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조사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이 활동은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