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일)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정약용, 다산초당에서 꿈꾼 세상’이 방송된다.
2018년은 정약용이 18년간의 강진 유배 생활에서 풀려난 지, 그리고 목민심서가 완성된 지 200년 되는 해이다. <역사저널 그날>은 정약용이 머물며 목민심서를 저술했던 강진의 다산초당 현지 녹화로 시대를 뛰어넘은 정약용 사상의 현재적 의미를 밝혀본다.
정조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재능을 펼치던 정약용은 순조 1년, 천주교 박해 사건이 일어나면서 운명이 바뀐다. 천주교와 밀접했던 남인이었던 정약용은 형제들과 함께 국문을 받고 유배길에 오르게 된다.
정약용은 1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강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겨우 얻어 살게 된 주막 곁방 한 칸 ‘사의재’에서, 이후엔 이후엔 보은산방에 머물며 승려들과 교류하고, 다산초당으로 거취를 옮겨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문을 닦았다.
강진 유배 생활에서 정약용이 구상한 조선의 미래는 8월 26일 일요일 밤 9시 40분 KBS 1 TV <역사저널 그날> ‘정약용, 다산초당에서 꿈꾼 세상’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