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개봉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는 일본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원제:ケイコ目を澄ませて / Small, Slow But Steady이 극장 상영과 함께 어제(19일)부터 안방극장에서도 영화팬을 만나기 시작했다.
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은 선천적 청각 장애를 가진 프로 복서 케이코가 혼란과 고민 속에서도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여정을 담은 영화. 개봉 전 미야케 쇼 감독과 키시이 유키노 배우의 내한 및 다양한 이벤트와 GV를 통해 많은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 온 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은 1만 관객 돌파 이후 아직 극장에서의 상영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좀 더 많은 관객과의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해 오는 7월 19일부터 안방에서도 편히 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 부문 초청 이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은 특히 주연배우인 키시이 유키노에게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졌다. 일찌감치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였지만 청각장애인이자 프로 복서인 이 캐릭터를 모두 연기하기란 쉽지 않았을 터.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 그리고 실제 청각장애인이자 프로 복서와 흡사했던 완벽한 연기는 전 세계 언론 및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자국인 일본 내 주요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 정도로 키시이 유키노 배우의 연기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키시이 유키노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일본 내에서 스타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야케 쇼 감독의 진중한 연출력까지 더한 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은 이제 안방에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KT 지니 TV, SK Btv, LG U+ TV 등 주요 IPTV와 홈초이스 디지털 케이블 TV, 스카이라이프 위성 TV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 웨이브, 왓챠, 네이버 시리즈온, 씨네폭스, 웹하드 등 다양한 VOD 및 OTT 사이트에서 7월 19일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전국 주요 극장에서도 장기상영을 통해 스크린으로 즐기고 싶은 영화 팬들을 계속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