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현, 옥자연 배우 주연의 독특한 로맨스 <너의 순간>이 내달 16일 극장에서 개봉된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두 배우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을 매개로 한 두 주인공의 독특한 로맨스가 어떻게 끝을 맺을지 궁금해지는 메인예고편은 공개와 동시에 개봉을 기다려 온 영화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전망이다.
영화 <너의 순간>은 아픔을 가진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며 성장해 가는 독특한 로맨스 영화. ‘한여름, 소나기처럼 그녀가 찾아왔다’는 메인 카피가 인상적인 영화 <너의 순간>의 메인포스터는 주인공 정후와 영의 즐거운 시간이 담긴,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게 미소가 지어지는 비주얼이 담겨져 있다.
사진을 매개로 이어지는 두 남녀의 사랑은 여느 연인들과는 분명 다른 방식의 사랑이기에 메인포스터의 분위기는 즐거우면서도 무언가 다른 스토리가 담겨져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도 유발시킨다. 우지현 배우와 옥자연 배우는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오랜만에 바닷가에서 진짜 연인처럼 즐겁게 촬영했다며 당시 촬영 분위기를 회상하기도.
한편 함께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이 둘의 사랑이 과연 어떻게 이어질 지 끝까지 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 둘이 처음 만나 예사롭지 않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점점 서로에게 스며들게 되는 과정이 담긴 영화 <너의 순간>의 메인예고편은 이 둘의 사랑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으로 인해 일부 영화팬들에게는 오히려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도. 하지만 우지현, 옥자연 두 배우의 차분하고 깔끔한 매력과 더불어 1분 20초 남짓의 짧은 예고편임에도 진중한 임팩트가 느껴지는 이번 예고편은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한 편의 화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까지 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던 영화 <너의 순간>은 독립영화계의 간판스타 우지현 배우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옥자연 배우가 주연을 맡아 열연한 작품. 8월 16일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포스터와 메인예고편으로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영화의 궁금증을 풀어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