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이 2023 상반기 왕중왕전으로 꾸며졌다.
15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023 상반기 왕중왕전'으로 꾸며졌다. 가수 소향, 바다, 정선아와 민우혁, 임태경, 김호중, 김재환, 이무진, 라포엠, 박창근 등 총 9팀의 왕들이 모여 '왕중의 왕'을 가린다.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소향의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 바다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과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정선아와 민우혁의 '마마(MAMA)', 임태경의 '그대 내 친구여', 김호중의 '테스형!', 김재환의 '비밀번호 486', 이무진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라포엠의 '아베 마리아(Ave Maria)', 박창근의 '님은 먼 곳에' 등의 무대가 준비됐다.
이번 왕중왕전은 15일에 이어 오는 22일까지 2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이날 본격적인 왕중왕전 1부 무대에 앞서 포레스텔라가 축하무대를 선사했다. 앞서 포레스텔라는 왕중왕전 8회 연속 진출해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푸에르토리코 가수 '루이스 폰시'의 라틴 팝 장르의 곡, 'Despacito'을 선정해 흥겨운 멜로디를 전하며 관객에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선사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고, 관객 수는 28만명에 달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