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의 명가 KBS의 아시안게임 개막식 시청률이 1위를 기록했다.
18일(토) 방송된 KBS 1TV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중계 시청률이 7.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 1위를 차지했다. KBS는 지난 2월 평창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 개막식 시청률도 1위를 기록 KBS가 스포츠중계의 명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시안게임 개막식 방송은 스포츠방송계의 국가대표로 일컬어지는 이재후 아나운서와 지난 평창올림픽 개막식의 총연출을 맡았고 KBS의 폐막식 중계를 맡았던 양정웅 감독이 다시 뭉쳐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첫 금메달을 안겨준 전 국가대표 손연재 해설위원이 특별 MC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BS가 이번 개막식에 비장의 무기로 준비한 양정웅 감독과 손연재란 카드가 주효했다. 양정웅 감독은 평창올림픽 개막식 총연출을 맡은 경험을, 손연재는 아시안게임에 선수로서 참여했던 경험을 방송에 잘 녹여내 시청자들의 몰입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개막식부터 산뜻한 출발을 한 KBS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