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토)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자연이 건네준 행복, 코스타리카’ 편이 방송된다.
‘코스타리카’(Costa Rica)는 코풍요로운 해변이라는 뜻이란다. 축복받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코스타리카는 화산, 커피, 생태관광의 낙원이다. 거리 어디에서나 만나는 사람에게 ‘뿌라비다(Pura Vida :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라고 외치며 밝게 인사를 건네는 낙천적인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
평화와 환경을 사랑하는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중남미 국가 중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군대가 없는 영세중립국이다. 우리나라 약 1/4 크기의 작은 나라지만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국토의 25%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코스타리카 커피가 타라주(Tarrazu)이다. 무기질이 풍부한 화산토양과 온화한 기후에 힘입어 코스타리카 커피는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집집마다 커피 마시는 일과가 따로 있을 정도로 코스타리카인의 삶 곳곳에 커피 향이 가득하다.
‘사람은 죽어서 천국에 가길 원하고, 커피 애호가는 죽어서 코스타리카에 가길 원한다’는 농담까지 있을 정도란다. 그 커피 맛을 보러 타라주로 간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