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빛내는 최강의 조역들이 뭉쳤다.
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인물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기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설정과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연출, 압도적 연기력이 어우러진 명품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국민사형투표’는 주인공 3인방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의 파격 연기 변신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이 치솟는 특급 배우들부터 신선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신예 배우들이 ‘국민사형투표’를 꽉 채워줄 전망이다.
김유미는 극 중 “정의는 권력에서 나온다”라고 믿는 국회의원 민지영으로 분한다. 거침없는 언행과 세련된 애티튜드를 갖춘 그녀는 현재 차기 대권 주자로 강력하게 거론되는 인물. 언뜻 ‘개탈’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어 보이는 그녀가 사회 전체를 흔든 국민사형투표와 어떻게 엮이게 될지 주목된다. 서늘함과 매혹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 김유미의 활약이 기대된다.
언제나 몰입도 끝판왕의 연기를 보여주는 신정근도 주목된다. 신정근은 극 중 김무찬의 파트너 최진수 역을 맡았다. 강력계만 20년 베테랑 경위 최진수는 그야말로 천생 경찰. 김무찬을 동료 이상으로 챙기는 끈끈한 마음도 가진 인물이다. 신정근은 ‘진짜 경찰’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박해진과도 최고의 연기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유미와 신정근이 명품 연기로 ‘국민사형투표’를 든든히 한다면 신선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국민사형투표’에 엣지를 더해줄 신예 배우들도 놓칠 수 없다.
김권은 극 중 국회의원 민지영의 아들이자 고등학교에서 ‘정치와 법’을 가르치는 교사 이민수로 분한다. 이민수는 국민사형투표를 수업에 적극 활용하는 인물. 김권은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최유화는 극 중 기자 출신 와이드쇼 진행자 채도희 역을 맡았다.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채도희는 국민사형투표의 화제성을 예감하고 투표의 실시간 상황을 생중계한다. 매 작품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최유화의 존재감이 기대된다.
고등학생으로 분한 두 배우도 주목된다. 바로 서영주(김지훈 역)와 권아름(주민 역)이다. 서영주가 분한 김지훈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과 친구를 잃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인물이다. 주민은 주현의 동생으로 장래희망이 기자인 고등학생이다. 주민과 김지훈은 절친한 사이. 평범한 고등학생인 두 사람이 국민사형투표로 인해 어떤 상황에 놓일지 궁금하다.
한편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8월 10일 목요일 밤 9시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