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역시 '히치콕'이다. CGV아트하우스가 이번 여름 무더위에 맞설 최강의 콘텐츠로 ‘스릴러’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CGV아트하우스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히치콕 특별전2 - ALL ABOUT HITCHCOCK SEASON2’를 개최한다. ‘히치콕 특별전2’에서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최초 상영하는 ‘레베카’, ‘오명’, ‘열차 안의 낯선 자들’,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와 히치콕의 대표작 ‘싸이코’, ‘현기증’까지 총 6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알프레드 히치콕은 모든 장르를 통틀어 현대 영화의 연출과 촬영, 편집 기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거장으로, 영화 역사상 최초로 감독의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된 희대의 스타 감독이다. 매 작품마다 불안, 두려움, 집착, 공포 등의 감정을 평범한 일상 속에서 극대화시켜 관객들에게 강렬한 영화적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히치콕 특별전2’는 8월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 12개관에서 순차 상영한다. 8월 16일부터 29일까지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오리, 대구, 청주(서문)에서 진행되며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는 CGV신촌아트레온, 압구정, 광주터미널, 대전에서 열린다. 마지막으로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평촌, 춘천에서 만날 수 있다.
히치콕 특별전에 맞춰 8월 19일부터 9월 9일까지 4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CGV압구정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히치콕 클래스’가 열린다. ‘히치콕 클래스’에서는 영화 ‘오명’, ‘레베카’, ‘열차 안의 낯선 자들’,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를 차례로 매주 1편씩 관람한 후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심층 해설을 들을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
히치콕 특별전2 상영작
레베카 Rebecca (1940) 출연: 로렌스 올리비에, 조안 폰테인
오명 Notorious (1946) 출연: 캐리 그랜트, 잉그리드 버그만
열차 안의 낯선 자들 Strangers On A Train (1951) 출연: 팔리 그레인저, 로버트 워커
현기증 Vertigo (1958) 출연: 제임스 스튜어트, 킴노박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 (1959) 출연: 캐리 그랜트, 에바 마리 세인트
싸이코 Psycho (1960) 출연: 안소니 퍼킨스, 베라 마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