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가 감독판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가 오늘(12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SBS에서 방송된다. 6주간 SBS에서 공개되는 '국가수사본부'는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 형태로 제작돼 웨이브 오리지널에서 다룬 사건들의 '그 이후 이야기'를 담는다.
'국가수사본부'는 사건 발생부터 검거까지, 세상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100%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의 신작이자 첫 OTT 연출작으로, 총 7개의 제작팀이 마약, 불법도박, 살인 등 전국 강력범죄 수사 현장을 발로 뛰며 가감 없이 기록했다. 대한민국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24시간을 치열하게 그려내며 '끝을 보는 사람들’의 진정성을 담아냈다.
특히,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공개와 동시에 웨이브 신규유료가입견인 콘텐츠 시사교양 장르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방영 기간 내내 압도적인 시청량을 자랑하며 OTT 최초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교양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열렬한 호평을 이끌어냈다.
'국가수사본부'
오늘 공개되는 ‘국가수사본부 디렉터스 컷’ 첫 회에서는 '부산 양정동 모녀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부산진경찰서 강력 3팀 형사들의 75일 간의 수사기를 포함해 용의자가 구속 송치된 이후의 진행 상황까지 다룬다. 안타까운 모녀의 살인사건 뒤에 숨은 진실과 법적 공방 등 새로운 장면이 추가로 반영돼 현재진행형의 기록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양정동 모녀살인사건은, 지난 추석 마지막 날 부산 양정동의 어느 다세대 빌라에서 모녀가 함께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건이다. 현장의 유일한 생존자 중학생 아들의 신고로, 부산진경찰서 강력3팀이 출동했고 무려 75일 간의 수사 끝에 용의자를 구속기소하게 된 사건이다.
사건을 맡은 경찰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용의자의 주장과 맞설 ‘증거 찾기’에 집중했고, 결국 두 달 반에 가까운 수사 끝에 용의자를 ‘살인’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 해당 사건의 재판은 현재 부산고등법원에서 2심이 진행 중이며, 피고인은 여전히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본인의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다.
제작진은, 사건 발생부터 사건의 진행과정, 그리고 재판에 참석해 사건의 전 과정을 모두 기록할 수 있었다. 모녀가 함께 사망한 채로 발견된 참혹했을 현장부터, 부산진경찰서 강력 3팀의 형사들이 사건해결을 위해 보낸 70여일의 기록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력범죄 수사의 처음과 끝을 기록한 '국가수사본부'는 웨이브에 13부 전편 공개되었으며, 사건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국가수사본부 디렉터스 컷' 역시 본방송 시작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웨이브/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