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출연하는 권율의 모습이 공개됐다.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으로 나인우, 김지은, 권율, 배종옥, 이규한, 정상훈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몰입도 높은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권율은 엘리트 귀족 검사 ‘차영운’ 역을 맡았다. 차영운은 진진그룹의 외아들로 집안, 성격, 능력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그야말로 탄탄대로 출세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물. 중앙지검 검사 동료인 고영주(김지은 분)를 마음에 두고 있는 와중에 고영주의 소꿉 친구이자, 살인사건을 공조 수사하게 된 오진성(나인우 분)과 얽히게 되면서 그동안 자신이 믿어온 모든 것에 혼란을 느끼기 시작한다.

공개된 스틸 속 권율은 비주얼부터 귀족 검사 ‘차영운’ 그 자체의 포스를 자랑한다. 지적이고 시크한 이미지를 더하는 무테 안경과 흐트러짐 없는 칼각 슈트핏에서는 철두철미한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고뇌 중인 듯한 권율의 모습에서는 차분하고 품격있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처럼 첫 스틸부터 엘리트 귀족 검사의 존재감을 폭발시키고 있는 권율이 담아낼 ‘차영운’ 캐릭터에 귀추가 주목된다.

권율은 “좋은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좋은 선후배 연기자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뻤다. 현장에서 하루 빨리 감독님, 동료 배우들과 호흡하고 싶었고, 실제 촬영에 들어서자 좋은 시너지를 발휘했다”며 캐스팅 소감과 함께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어 “차영운은 어떻게 보면 철두철미하고 이성적이고 냉정해 보일 수 있지만, 어떠한 불의에도 타협하지 않으며 끝까지 정의를 지키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차갑고 뜨거운 입체적인 성격이 차영운이라는 인물 안에 모두 드러난다”고 전해 권율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빛날 ‘오당기’ 본 방송에 관심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행복배틀' 후속으로 오는 7월 26일(수)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