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결혼정보회사 대표인 성지인이 뉴 보스로 사당귀에 합류해 요즘 소개팅 트렌드를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신선한 관찰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대한민국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내공 충만한 보스들의 등장해 자신의 ‘갑 본능’을 점검한다. 직원과 후배들의 갑갑함을 풀어줄 대나무 숲 MC4인방이 리얼하고 독한 입담을 펼친다. 전현무, 김숙 등이 MC로 나서 ‘갑 본능’의 세계를 파헤쳐간다.
앞서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새 보스로 출연했다. 성지인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연애, 결혼 문제에 대해 상담을 해주는 유튜버이자 국내 결혼정보회사의 대표였다. ‘당나귀 귀’에 처음 등장하는 CEO를 향해 출연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성지인은 직원들과 함께 의뢰인의 소개팅 장소 회의를 했다. 신입 커플매니저는 첫 후보로 야외 정원이 있는 빈티지한 판교의 카페를 얘기했다. 성지인은 주차가 불가하다는 사실을 알고는 판교의 카페는 안 된다고 했다.
신입 커플매니저는 베이커리가 엄청 맛있다는 잠실의 카페를 두 번째로 말했다. 성지인은 자신도 아는 카페라며 평소 사람들이 많이 줄이 엄청 길다면서 “맛이 중요한 게 아니라 둘의 대화가 잘 되는 곳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신입 커플매니저는 세 번째로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에게 인기 있는 청담동의 카페를 제안했다. 하지만 성지인은 소개팅 장소로 가장 안 되는 곳이 압구정 로데오와 청담동이라면서 “거기 선남선녀 천국이다. 종업원도 다 잘 생겼다”고 설명했다. 성 대표는 “소개팅 상대에게 집중을 해야 하는데 주변사람들을 더 신경 쓰게 되기 때문에 압구정과 청담은 피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최정상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관찰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연 보스들이 직장에서 어떤 보스인지, 보스들의 갑갑함을 밝혀본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