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 김명수(인피니트 엘)와 연우의 사내 눈맞춤 현장을 포착했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 분)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오늘(7일) 5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장호우와 진연아(연우 분) 사이에서 달달한 기류가 포착되어 흥미를 자극한다. 서로를 향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이들의 사내 로맨스가 시작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두 사람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남다른 유대 관계를 형성해 왔다. 고졸 출신 회계사라는 선입견 때문에 적응이 쉽지 않았던 장호우에게 진연아는 유일하게 색안경 없이 대해줬기 때문. 특히 진연아가 알려준 정보 덕분에 장호우는 그토록 알고 싶었던 해빛건설 청산 결정 보고서에 감춰진 진실을 알게 되었고, 진연아 또한 잃어버린 줄 알았던 서류를 장호우 덕분에 무사히 찾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연기 호흡과 비주얼 케미는 물론이고, 치열한 회계사들의 세계 속에서 한줄기 설렘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적극 응원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은 회사 내에서 둘만의 눈빛 교환을 하고 있는 장호우와 진연아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심장 박동이 들릴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향해 시선을 떼지 않고 있는 두 사람의 눈맞춤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만든다.
이어 또 다른 스틸 속 장호우와 진연아는 회사 탕비실에서 똑 닮은 포즈로 마주하고 서 있다. 예상치 못한 장호우의 등장에 진연아의 표정에서는 반가움이 내비친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5회는 오늘(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