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11일(토)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 등 초호화 캐스트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등 세계 최정상 뮤지컬 시상식의 음악상을 석권한 감미롭고 서정적인 음악, 감성적인 연출, 아름다운 무대 미학이 한데 어우러져 명품 로맨스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에는 김선영과 강타, 차지연과 박은태가 각각 ‘프란체스카’와 ‘로버트’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인생에 단 한번의 사랑을 만났지만 가족을 선택하는 ‘프란체스카’ 역의 김선영과 차지연, 그녀를 사랑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그녀의 선택을 존중하고 평생을 기다려주는 ‘로버트’를 연기하는 박은태와 강타 등 배우들은 공연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치열하게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진만으로도 전해지는 김선영-강타, 차지연-박은태 환상적인 호흡은 실제 연인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8월 11일(토)부터 10월 28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제공=쇼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