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홍수아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그가 맡은 악녀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홍수아는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아름답지만 독한 커리어우먼 강세나 역을 맡아 안방극장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5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 홍수아는 연기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완벽하게 강세나에 몰입하기 위해서 변신도 마다하지 않는 홍수아의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홍수아는 이번 작품을 위해 가장 먼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캐릭터에 맞는 패션 센스도 돋보인다. 플라워 패턴이 많이 들어간 의상을 입어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룩을 보이는가 하면 몸매가 드러나는 팜므파탈의 모습도 선보였다.
한편, 지난 주 '끝까지 사랑'에서는 '진짜 강세나'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죽었고, 강세나(홍수아)는 그의 인생을 대신 살아온 가짜였음이 밝혀졌다. 자신의 진짜 정체가 밝혀질까봐 두려워하며 더욱더 독하게 변해가는 강세나의 악행이 예고돼 그녀의 스타일과 함께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