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혁(김시후)의 신제품 죽 아이디어가 최종 단계에 오르면서 출시가 확실해졌지만 황동푸드 창업주 황만석(김호영)은 확신을 갖지 못했다.
금강산(서준영)은 황만석에게 확신을 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이에 황만석은 쾌재를 불렀다. 아들의 아이디어를 채택하려던 황동푸드 사장 동규철(최종환)은 금강산의 아이디어를 선택한 황만석에게 “요양보호사가 회사일에 관여하는 모양새가 좋지 않다.”라고 불평했다.
하지만 황만석의 의지는 확고했고 신제품 죽에 금강산의 아이디어가 적용됐다. 소식을 접한 동주혁은 금강산을 회사 옥상으로 불러내 “회장님한테 잘 보여서 한밑천 챙기려는 거 다 보인다.”라며 악담을 쏟아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옥미래(윤다영)는 “잔디 아버님은 그런 사람 아니에요.”라며 흥분한 동주혁을 진정시켰다. 하지만 동주혁은 “내 앞에서 저 사람 편드는 거야?”라며 되려 발끈했다.
황만석은 금강산에게 아이디어를 대신할 수고비를 건넸다. 하지만 금강산은 이를 거절했고 이 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멋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극본 채혜영, 유상영, 백금/연출 최지영)는 싱글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의 열연이 이색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전한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