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추성훈이 소고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신선한 관찰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대한민국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내공 충만한 보스들의 등장해 자신의 ‘갑 본능’을 점검한다. 직원과 후배들의 갑갑함을 풀어줄 대나무 숲 MC4인방이 리얼하고 독한 입담을 펼친다. 전현무, 김숙 등이 MC로 나서 ‘갑 본능’의 세계를 파헤쳐간다.
앞서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보스의 정의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는 강렬한 포부와 함께 ‘사당귀’의 새로운 보스로 본격적인 첫 등판을 알렸다. 이날 추성훈은 “난 후배들에게 간섭 따위 절대 하지 않는 프리한 보스”라는 자기 어필과 함께 후배의 기량 증진을 돕기 위해 1대1 맞춤 지도에서 체중 관리 체크까지 도맡아 눈길을 끌었다.
후배들은 ‘레전드’ 추성훈을 어려워했다. 하지만 추성훈과 17년 끈끈한 인연을 자랑하는 후배이자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추성훈은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라며 “주인공 병이 있다”고 고발해 ‘추사자’ 추성훈을 난감하게 만들며 스튜디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추성훈은 후배 집들이를 왔다. 한 손 가득 소고기 선물을 사들고 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의 손에는 빨래도 한가득 들려있었다. 추성훈은 “내가 호텔에 있어서. 호텔 빨래비가 엄청 비싸다. 온 김에 빨래 좀 해달라고”라고 당당하게 부탁했다.
추성훈은 “(호텔 빨래 서비스를) 아무것도 몰라서 했는데 양말 한 짝이 만 얼마더라. 두 달 정도 하니 천만 원 돈 나갔다”고 빨래를 가져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추성훈은 후배집에서 소고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고기가 익자마자 2점씩 집어먹으며 무서운 기세로 소고기 흡입을 보여준 것. 후배들이 먹을 새도 없이 소고기가 빠른 속도로 사라져갔다.
하지만 ‘49세 현역’ 추성훈은 남다른 자기 관리로 유명하다. 추성훈은 “시합 전에는 무조건 금주”라며 “술이 눈앞에 보이면 마시고 싶으니까 아예 치워버린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지난번 회식을 같이 했는데 회식 마친 후 운동하러 가야 한다고 술을 한 모금도 안 마시더라. 본인 관리가 어마어마하다”라며 ‘자기 관리 끝판왕’ 추성훈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최정상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관찰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연 보스들이 직장에서 어떤 보스인지, 보스들의 갑갑함을 밝혀본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