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아레나 투어를 펼쳤다.
블랙핑크는 24일 오사카죠 홀에서 ‘BLACKPINK ARENA TOUR 2018’를 시작하며 일본 현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공연부터 객석은 팬들로 가득 찼다. 블랙핑크는 LED 무대 세트를 통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영상이 흘러나오며 멤버들을 태운 무대가 움직였고, 아레나의 화려한 조명이 한층 더 라이브의 분위기를 띄웠다.
블랙핑크는 대표곡 ‘붐바야’, ‘마지막처럼’을 시작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 전 세계에서 큰 히트를 치고 있는 데뷔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의 타이틀곡 ‘뚜두뚜두’까지 열창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아레나 투어의 첫날 무대를 마친 후 제니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이 벅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수는 “여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정말 행복하고 기뻤다”라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블랙핑크의 투어 공연은 오사카죠 홀을 시작으로 8월 16~17일 후쿠오카 국제센터, 8월 24~26일 미쿠하이 멧세 이벤트홀에서 펼쳐진다. 오는 12월 24일에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BLACKPINK ARENA TOUR 2018’의 추가 공연도 확정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타이틀곡 ‘뚜두뚜두’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 앨범을 일본에서 8월 22일 발매할 계획이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