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SF대작 <퍼스트 맨>으로 돌아온다.
<퍼스트 맨>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인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의 위대한 여정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일생을 다룬 책 ‘퍼스트 맨: 닐 암스트롱의 일생’(원제 First Man: The Life of Neil A. Armstrong)이 원작으로, 라이언 고슬링이 닐 암스트롱 역을 맡아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퍼스트룩 스틸에서 라이언 고슬링의 하늘을 향한 시선은 실제 닐 암스트롱의 열정을 담은 듯 생동감을 선사하며, 영화에서 공개될 그의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렇듯 <퍼스트 맨>은 퍼스트룩 스틸만으로도 색다른 SF 대작의 탄생과, 닐 암스트롱의 위대한 여정을 함축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한다.
영화 <퍼스트 맨>은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음악에 이어 우주까지 아우르는 걸출한 역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라라랜드>로 함께 했던 라이언 고슬링이 실존 인물 닐 암스트롱으로 완벽 변신해 놀라운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아카데미 6관왕에 빛나는 <라라랜드>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차기작이자 라이언 고슬링과 다시 한번 협업한 영화 <퍼스트 맨>은 29일 개막하는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동시에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지난 2016년 제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던 <라라랜드>에 이어, 두 편 연속 연출작이 동일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는 쾌거다.
또한 <퍼스트 맨>은 지난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그래비티>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한번, SF 영화가 오프닝을 여는 평행 이론을 창조했다. 특히 베니스 영화제 측의 공식 발표가 아폴로 11호 달 착륙 기념일 하루 전인 7월 19일에 이루어져, 더욱 뜻 깊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측에서 공개한 <퍼스트 맨> 공식 이미지는 우주선에 탑승한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의 찬란한 순간을 담았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천재적인 연출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떻게 유려하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퍼스트 맨>은 10월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IMAX 버전으로도 개봉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