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토) 밤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휴가철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스케치북이 준비한 ‘여름 특집 제 1탄 – 방구석 음악 여행! 희열 투어’가 방송된다.
여행가이드를 자처한 일명 ‘혈가이드’는 “방구석에서 즐기는 최고의 패키지 여행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자아냈고, 이어서 이 날 등장한 출연진들은 각자 강력 추천하는 여행지를 선정해 이와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밴드 자우림이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희열 투어’ 첫 번째 추천 여행지로 ‘겨울의 홋카이도’를 선정한 자우림은 “더운 여름날에 유독 그리워지는 곳”이라며 여행담을 풀어놓는다. 이어 자우림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여행할 때 듣기 좋은 노래’를 선정, 짧게 선보이며 마치 여행지 한 가운데 와있는 듯한 환상적인 시간을 선물했다.
최근 5년 만에 정규 10집 앨범을 발표한 자우림은 “10집 앨범 [자우림]이 우리의 대표앨범이 될 것”이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5년 만에 <뮤직뱅크>에 출연한 자우림은 신곡을 들은 팬들의 반응을 보고 당황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자우림은 이날 방송에서 ‘샤이닝’과 신곡 ‘영원히 영원히’, ‘XOXO’의 무대를 선보인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