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캡처
동규선이 금선달이 총각이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금선달(최재원)은 빵집 주인 동규선(이윤성)에게 반했고 자신을 총각이라 소개하며 적극적인 대시에 나섰다. 제빵사 김두호(김영호)를 짝사랑하는 동규선은 무뚝뚝한 그를 자극하기 위해 금선달과 보란 듯이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
금강산은 세입자 김두호를 초대해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 금강산의 친부 금선달은 동규선 빵집에서 마주쳤던 김두호의 등장에 얼굴을 감추며 당황했다. 식사를 마친 금선달은 자신이 총각이 아니라는 사실을 동규선에게 비밀로 해달라며 애원했다.
김두호는 동규선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라 부탁했다. 하지만 금선달은 비밀을 지켜달라며 고집을 부렸고 동규선에게 줄 꽃다발을 준비한 뒤 데이트에 나섰다.
금선달은 김두호의 눈치를 살폈다. 김두호는 금선달을 노려보며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고 그 모습을 오애한 동규선은 호들갑을 떨며 김두호를 자극했다.
이때, 금잔디(김시은)이 빵집에 들어섰고 금선달을 향해 “할아버지 여기서 뭐해?”라며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동규선은 “이 분 아는 분이세요?”를 물으며 당황했고 더 크게 당황한 금선달은 현장을 벗어나기 위해 재빨리 잔머리를 굴렸다.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극본 채혜영, 유상영, 백금/연출 최지영)는 싱글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의 열연이 이색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전한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