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금) 밤 10시 KBS 1TV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거리의 만찬> 두 번째 시간이 시청자를 찾는다. <거리의 만찬>은 다른 관점, 다른 시선, 다른 터치로 이슈를 바라보는 파일럿 시사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MC 박미선, 정의당 대표 이정미, 쉬크한 매력의 정치학 박사 김지윤. 그녀들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강원도 고성이다.
또 다시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지금, 그 바람을 가장 가까이에서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최북단 지역’ 고성에서 그녀들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자’ 편에선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전격 합류, ’20대의 시선’이 추가돼 더욱 풍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통일전망대에 오른 네 사람은 눈앞에 펼쳐진 금강산을 보며 감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박미선이 북한을 바라보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박미선은 “실향민은 북한을 볼 때 남들과 감정이 많이 다르다. 아빠 생각이 많이 난다”며 북한 쪽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박미선이 방송에서 최초로 고백한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지.
우리가 잊고 있었던,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역사가 있는 대한민국 최북단 지역, 강원도 고성에서 펼쳐지는 네 여자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 <거리의 만찬 EP2.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자>는 오는 7월 20일(금)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