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걸어서 동네 탐험’에 나선 김영철이 누룽지 선물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7월 18일과 25일, 2회 방송 될 아날로그 감성다큐 KBS 1TV ‘김영철의 동네한바퀴’(프로듀서 윤진규, 제작 허브넷)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속도의 시대에 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의 아름다움,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찾기 하듯 재발견하며 천천히 걸어야 보이는 소중한 것들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김영철이 길 한복판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김영철이 나이 지긋한 할머니에게서 커다란 누룽지를 선물 받고 눈물을 머금고 있는 것. 이날 김영철은 중림동 골목을 걷던 중 ‘3천원’이라는 가격에 놀라 작은 식당에 발을 들였다. 김영철은 저렴한 가격과 맛에 감동을 받은 것은 물론, 주인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내 식당을 나선 김영철이 결국 길거리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해 그 배경에 더욱 궁금증이 모아진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서울의 색다른 매력과 동네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며 동네가 가진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