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원지안 ⓒ마리끌레르
2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로 첫 호흡을 맞춘 배우 옥택연과 원지안의 새로운 모습이 <마리끌레르> 7월호 화보를 통해 공개되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옥택연과 원지안은 자신이 맡은 선우혈과 주인해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옥택연은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뱀파이어예요. 평생 ‘사랑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안고 살아왔고, 그 사랑의 감정을 직접 느껴보고 싶어 인간이 되려고 안간힘을 써요.”라는 답으로 선우혈을 설명했고, 원지안은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은 우혈과 달리 인해는 자신의 삶을 살아내기 바빠 그 감정을 오히려 외면하는 쪽이에요.”라며 주인해로서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또 주인공 선우혈과 주인해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옥택연은 고전 만화영화 <미녀와 야수>를 떠올렸다 밝혔다. 사랑에 대해, 인간에 대해 품었던 의심을 서로 만나면서 거두게 되고 결국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우치는 맥락이 드라마 <가슴이 뛴다>에도 담겨있다고 전했다.
옥택연-원지안 ⓒ마리끌레르
마지막으로 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한 ‘가슴이 뛴다’는 문장을 요즘의 자신에게 대입하면 어떤 순간이 떠오르냐는 질문에 옥택연은 대본이 나올 때마다 두근두근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캐릭터와 상대역인 주인해와의 관계, 그리고 이 이야기가 어떻게 될 것인지 매회 기대된다고 밝혔다. 원지안은 촬영을 마치고 저녁 시간에 짬뽕을 먹으러 갈 때 설렌다며 반려묘를 포함해 사랑하는 존재들과 같이 있을 때 가슴 뛰는 것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옥택연과 원지안의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7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옥택연, 원지안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26일(월)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