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제작진도, 베두인도 없이 오직 넷이서 ‘리얼 탐험’을 펼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에서는 오만 아라비아 사막에서의 마지막 밤 여정이 그려지는 가운데,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오직 탐험대끼리만 사막 횡단을 하는 ‘셀프 탐험 미션’에 도전한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날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제작진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고 아연실색했다. 제작진, 카메라스태프, 베두인의 동행 없이 오직 대원들끼리 GPS좌표만 보고 마지막 베이스캠프를 찾아오는 미션이 있다는 것.
탐험대는 사막 최고의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의미의 신조어) 아이템’인 콜맥세트(콜라+맥주)를 보상으로 걸고 미션을 시작했다. 콜맥세트를 향한 부푼 기대도 잠시 탐험대는 광활한 사막에 단 넷 밖에 없는 상황을 체감하자마자 “우리 국제 미아 되는 거 아니야?”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하지만 미션에 적응한 탐험대는 순수하게 탐험의 묘미를 만끽했다고. 특히 차태현과 조세호는 “우리끼리 오니까 재미있다”, “카메라 없으니까 진짜 우리끼리 놀러 온 것 같다”며 지금까지의 여정과는 다른 특별한 감회를 드러낸다.
간접체험 탐험예능 KBS 2TV 탐험중계방송 ‘거기가 어딘데??’는 13일(금) 밤 11시에 5회가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