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방송인 붐이 출연하여 퀴즈에 도전한다.
이날 붐은 “안양예고 시절 비, 붐, 김무열 이렇게 세 친구가 큰 활약을 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붐은 “그 시절 인기의 척도가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렛을 받는 거였다. 비씨랑 저랑 얼마나 받았는지를 오픈하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비씨 사물함이 꽉 차있는 거다. 그 다음에 제걸 열었는데, 사물함에서 초콜렛이 마구 쏟아졌다. 뒤에서 누가 미는 줄 알았다. 그땐 그랬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붐은 토니안과 함께 살다 헤어진 이유도 밝힌다. “성격차이다. 저는 낮파밤파새파파, 낮에 파이팅 밤에 파이팅 새벽에 파파로,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는데 토니 형은 그런 에너지가 없다”며 토니안과의 이별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붐은 “형이랑 월세가 꽤 비싼 집에서 같이 살았는데, 그 곳 뷰가 굉장히 좋았다. 흘러넘치는 강이 복을 쏟아낸다고 해서 형한테 복 좀 받으라고 메인 자리를 형한테 양보했는데 이틀 뒤에 암막 커튼으로 그 뷰를 가렸다. 그 비싼 월세가 뷰 값인데, 뷰를 안 보니 비싼 월세를 주고 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성격차이로, 좋게 헤어졌다”며 급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가수 정동하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붐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붐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10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