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가 신선한 소재와 장르의 만남,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완벽한 앙상블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숫자에 죽고, 숫자에 사는 회계사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넘버스’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매력 포인트를 공개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 숫자로 승부한다! 회계법인의 세계
'넘버스’가 기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회계사, 회계법인을 소재로 한다는 것에 있다. 아직까지 회계사라는 직업과 회계법인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작품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 ‘넘버스’는 단순히 세금을 계산하고 기업을 감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아우르는 가치 평가와 기업 자금의 부정 적발, 나아가 기업의 존폐를 가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까지 수행하는 회계법인을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최고로 손꼽히는 태일회계법인 안에서 벌어지는 부조리와 숫자로 이에 맞서는 회계사들의 이야기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펼쳐질 예정인 것. 특히 회계법인 안에서 숫자로 비리를 저지르는 자와 이에 맞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나선 자들 사이에 발생하는 팽팽한 긴장감은 흡인력 넘치는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정의를 구현하는 스토리를 그려낼 ‘넘버스’는 그 소개만으로도 흥미를 무한 자극한다.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악을 응징한다는 점에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을 기대케 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기에 오피스물이라는 장르적 매력 또한 놓칠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태일회계법인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로 입사한 장호우(김명수 분)가 신입 회계사로 적응해 가는 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인물 군상들의 회사 생활은 드라마 적재적소에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입 회계사 장호우가 최고의 에이스 회계사 한승조(최진혁 분)와 함께 태일회계법인에서 벌어지는 부패, 비리 등을 낱낱이 파헤치고 응징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대리만족과 쾌감을 선사, 오피스 활극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개성과 매력의 배우들
‘넘버스’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는 바로 각양각색 매력을 선보일 캐릭터 열전이다. 최고의 회계법인에 당당히 입사한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 공통점 하나 없는 신입 회계사 장호우와 뜻밖의 공조를 시작하게 되는 에이스 회계사 한승조(최진혁 분), 태일회계법인의 부대표이자 한승조의 아버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통하지만, 검은 욕망을 감춘 한제균(최민수 분), 그리고 세상 물정 모를 것 같지만 든든한 실력을 바탕으로 장호우의 사수 겸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진연아(연우 분) 등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화끈한 플레이가 ‘넘버스’를 한층 더 다채롭게 완성한다.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든 배우들의 열연과 철저한 고증을 거쳐 극에 현실감을 배가시킨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은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오는 6월 23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