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곽튜브가 너튜버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여행에 미친 사람들인 ‘대세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와 ‘프로 N잡러’ 손미나가 출연해 퀴즈를 풀며 MC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현재 156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세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는 요즘 성공했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통장 볼 때 성공했다고 느낀다”라고 너튜버 수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성공한 후 부모님에게 한 효도에 대해 공개하면서 “용돈을 어머니 가게 하시는 수입보다 더 많이 드린다. 그래서 어머니가 가게를 그만두셨다”라고 밝혀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한강뷰 아파트에 사는 게 꿈이었는데 최근에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 일주일 동안은 한강뷰 보면서 잠드는 게 행복했다. 그런데 햇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오더라”라고 뜻밖의 고충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여행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기 전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에서 일했던 경력을 밝히면서 “대사관 근무 당시 너튜버 계 라이징 스타였던 빠니보틀의 너튜브에 우연히 출연하게 되면서 수입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6개월 후 대사관을 관두고 너튜버에 도전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곽튜브는 평소 모태 솔로로 오해받은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는데 “제가 모태 솔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20대 대부분을 연애하면서 보냈다. 중, 고등학생 때 연애를 못 해봐서 대학 들어가면서 연애하려고 여학생들이 많은 간호학과를 갈까도 고민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대학생 때 좋아했던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당시 ‘샤이니’와 ‘빅뱅’이 입어 유행했던 스키니진과 8cm 정도 되는 깔창을 끼고 다녔다. 한 번은 깔창 때문에 경련이 일어나 쓰러질 뻔했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학창 시절 방황 후 잘 나가는 너튜버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것이 모두 어머니 덕분이라고 밝히면서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인데 검정고시 학원부터 대학 입시 학원비, 어학 연수비까지 어머니가 주변에 돈을 빌려서 지원해주셨다. 지금도 계속 열심히 돈을 갚고 있다”며 어머니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