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여행에 미친 사람들 곽튜브와 손미나가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여행에 미친 사람들인 ‘대세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와 ‘프로 N잡러’ 손미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여행에 미친 사람들인 곽튜브와 손미나가 출연했다. 곽튜브는 최근에 노홍철과 미국에 갔다가 키르기스스탄을 여행한 후 복귀했다고 밝히며 대륙을 넘나드는 여행 크리에이터의 위엄을 자랑했다.
손미나 역시 “작년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고 네덜란드 한 달 살이를 하고 올해 6월에 노르웨이를 갔다가 며칠 전에 한국에 돌아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곽튜브와 손미나가 일 년의 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낸다고 밝히자 김숙은 “일 년의 반 이상이 빈집이라 집세가 좀 아깝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차 적응에 대해 질문하자 손미나는 “예전에는 힘들었는데 한국에서 아르헨티나를 다녀오고 시차가 없어졌다. 아르헨티나까지 비행시간만 28시간 반이 걸리는데 15시간까지는 마을 버스타는 기분으로 다녀올 수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시차가 다른 여러 나라를 방문하니까 한국 올 때쯤에는 어느 정도 적응하게 된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옥탑방 멤버 중 정형돈을 꼭 만나고 싶었다고 밝히며 “요즘 주변에서 ‘리틀 정형돈’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김태호 PD님과 노홍철 형도 내가 뭐만 하면 형돈이 형과 똑같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곽튜브는 “주변에 오늘 정형돈 형님 만난다고 자랑하고 다녔다. 정형돈 형님과 부산이 고향인 것도 똑같고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도 할 뻔 했다. 정형돈 형님이 나에겐 히어로다”라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고민이 있는데 내가 신경성 대장염이 진짜 심한데 정형돈 형님을 보면서 사람들이 놀릴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길게 방송하시면서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정형돈은 “녹화 전에 일단 장을 비운다”고 말했고 곽튜브는 공감했다.
곽튜브는 정형돈의 팬이라고 밝히면서도 ‘무한도전’에서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노홍철이라고 반전 대답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