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강수정이 홍콩 디저트 오픈런에 도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간식을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편셰프 첫 도전에 우승을 차지하며 막강 실력을 입증한 홍콩댁 강수정은 홍콩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를 참고해 만든 특별한 샌드위치와 음료 메뉴를 선보였다.
강수정은 홍콩 몽콕에 위치한 맛집으로 향했다. 이곳은 현재 홍콩에서 가장 핫한 빵집 중 한 곳이라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부드러운 빵 안에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듬뿍 넣은 ‘푸딩백’이었다. 하루에 정해져 있는 수량만 판매하는 이곳의 푸딩백을 맛보기 위해, 빵 나오는 시간만 되면 홍콩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섰다.
강수정 역시 긴장된 마음으로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 이곳을 찾았다. 하지만 이미 강수정 앞에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판매 수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앞사람들이 빵을 구매할수록 강수정의 초조함은 더해갔지만, 마침내 디저트 오픈런에 박진감 넘치게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강수정은 푸딩백 외에도 또 다른 홍콩 디저트 맛보기에 도전했다. 폭신폭신한 수플레 케이크 위에 크림과 설탕을 얹고 토치로 불맛을 낸 메뉴. 누가 봐도 맛있을 수밖에 없는 디저트 등장에 감탄이 쏟아졌다.
이날 최종 우승은 강수정이 차지했다. 이번에도 돌고래 비명을 지르며 뛸 듯이 기뻐한 강수정은 “여보 정말 사랑하고 다시 한 번 디너 파티하자. 제민아 기다려 사랑해!”라고 외치며 2연속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