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아티스트 MIDNATT(미드낫)이 10일 방송되는 JTBC 글로벌 뮤직쇼 ‘K-909’에 출연해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공연을 최초로 공개한다.
그의 디지털 싱글 ‘Masquerade’에 수록된 여성 보컬이 라이브 무대에서 직접 구현된다. 남성 아티스트인 MIDNATT(미드낫)이 부르는 노래가 실시간으로 여성의 목소리로 바뀌어 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실제 음원에 삽입된 여성 보컬 파트는 MIDNATT(미드낫)의 가창을 살려 새롭게 창조된 목소리다. 라이브 공연에서도 MIDNATT(미드낫) 고유의 스타일을 반영하면서 음악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외부 아티스트와 협업이 아닌 실시간 음성 디자인(real-time voice design technology) 기술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MIDNATT(미드낫)은 ‘K-909’에서 MC 보아와의 토크 시간을 갖고 MIDNATT(미드낫) 활동에 대한 이야기와 주변의 반응 등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MIDNATT(미드낫)은 빅히트 뮤직 소속 아티스트 이현이 선보이는 또 다른 자아(alter ego)다. 그는 지난달 15일 디지털 싱글 ‘Masquerade’를 발표하고 명품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에서 변화를 줘 더 대담하고 솔직한 음악을 꺼냈다.
한편, MIDNATT(미드낫)의 라이브 무대에서 활용된 기술은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의 실시간 음성 디자인 기술이다.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사람의 목소리를 특정한 목소리로 바꿀 수 있다.
MIDNATT(미드낫)은 오는 11일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이 기술을 적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하이브 레이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