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2’ 주상욱과 조재윤은 서산의 빈집을 보러 다니며 충격과 힐링을 체험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에서는 최수종-하희라, 주상욱-조재윤은 지난주에 이어 전북 진안과 충북 서산의 빈집을 물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세컨 하우스2에서 최수종-하희라 ‘수라부부’와 주상욱-조재윤 ‘주조형제’는 공통 미션으로 교류와 경쟁을 동시에 하면서 시즌1과는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스며들 예정이다. 특히 빈집을 찾고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초기 단계부터 대결 구도를 갖게 된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그 과정에서 4인방이 선보일 유쾌한 예능감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충청남도 서산의 빈집을 찾아나선 주조형제는 차로 가는 길의 풍경이 예쁘다고 감탄하며 집을 보지도 않고 “이 집으로 할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빈집의 입구는 갈대밭으로 둘러싸여 있어 들어가기가 쉽지는 않았다. 갈대밭 집의 가격은 약 3,200만 원.
다음 빈집은 이국적인 풍경과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위치한 빈집이었다. 빈집이라 하기엔 너무 지붕이 멀쩡해 보였는데 내부 또한 넓었고 멀쩡한 문짝이 남아있어 빈집이라고 하기엔 너무 깔끔한 모습이었다.
주상욱은 인터뷰에서 “세컨 하우스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한발 늦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유는 바로 굴착기가 들어와 집을 다 걷어냈던 것.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으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철거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 시행되어 한순간에 집이 눈앞에서 사라져버렸다. 주조형제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른 빈집을 찾아 나선 주조형제는 산길에 있는 으스스한 집을 발견했다. 이 집은 이미 무너진 부분이 많았고 손만 대도 벽체가 무너져 위험했다. 멀쩡한 곳이 없는 집이었다.
가격은 평당 3만 원. 가격적인 메리트는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무너진 곳이 많아 공사 비용은 꽤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을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세컨 하우스2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