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캡처
외삼촌을 없애기 위한 주애라의 작전이 실패했다.
주애라(이채영)의 유일한 혈육이자 주애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외삼촌이 등장했다. 주애라는 YJ그룹 회장 남만중(임혁)을 향한 복수심을 드러내며 동참을 제안했지만 외삼촌은 이를 거절했고 비밀을 지켜주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했다.
주애라는 사람을 시켜 외삼촌의 뒷조사를 했다. 외삼촌은 불법 도박 혐의로 구속됐고 현재 집행유예 중이었다. 이를 이용하기로 한 주애라는 돈을 마련해 외삼촌에게 건넨 뒤 그의 친구를 이용해 외삼촌을 불법 도박장으로 유도했다.
유혹을 참지 못한 외삼촌은 도박에 손을 댔다. 주애라의 지시대로 바람잡이들이 움직였고 외삼촌은 큰돈을 벌었다. 주애라는 외삼촌이 다시 도박에 중독되도록 디테일한 계략을 짰다.
도박으로 번 돈을 유흥으로 탕진한 외삼촌은 주애라가 판을 짠 도박장에 방문했다. 화장실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경찰이 들이닥쳤고 외삼촌은 간발의 차이로 도피에 성공한다. 소식을 접한 주애라는 분노를 터트렸고 외삼촌을 없애기 위한 또 다른 계략을 꾸몄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극본 이정대)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영혼이 뒤바뀌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갑내기 배우 최윤영, 이채영, 신고은과 이선호, 한기웅, 이은형, 임혁, 최재성, 방은희, 이종원이 열연을 펼치는 비밀의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