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아이돌 에이핑크(은지, 초롱)와 B1A4(산들, 진영)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녹화에는 연예인병에 걸린 체육관 관장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남성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분식집에 가도 예약을 하고 가고, 사람들이 자기에게 반해서 달려들까봐 경호를 하라고 시킨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MC는 게스트에게 “남들 시선 의식해서 일어난 에피소드가 있냐”며 질문 했다.
이에 에이핑크 은지는 “동대문에서 옷을 사는데 주인분이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안 된다고 거절했는데 알고 보니 계산을 위해 해달라고 했던 것”이라고 말하며 “민망해서 얼른 가게를 나왔다”며 본인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잠시 뒤, 주인공의 체육관 관장님이 모습을 드러냈고, 마치 연예인과 같은 자신감 넘치는 말과 행동에 MC와 방청객 모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날 에이핑크와 B1A4는 요즘 대세인 아이돌답게 고민 사연자들의 이야기에 경청하며, 특유의 상큼 발랄함으로 녹화 분위기에 활력을 더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는 주말마다 집에 찾아오는 불청객, 변기에서 주무시는 아빠, 연예인병 체육관 관장님, 집 꾸미는 엄마의 사연이 소개된다.
한편 에이핑크 은지의 싸인 관련 굴욕담은 오는 8월 12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