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가 22일 밤 11시에 3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탐험대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첫 번째 탐험지인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목적지인 아라비아해까지 42km 구간을 오로지 도보만으로 3박 4일 안에 횡단하는 도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예열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막횡단을 시작한 탐험대가 생각지도 못한 암초들과 맞닥뜨린다고 전해졌다.
탐험대의 보건담당 조세호는 이른 아침부터 건강에 이상징후가 생겼다. 차태현에게 “(엉덩이가) 진심으로 아작 났다”며 밤 사이 땀띠로 인해 하반신이 만신창이가 된 사실을 고백한 것. 탐험대 보건담당이 정작 본인의 보건관리가 제일 엉망인 것이 드러난 것. 조세호는 엉덩이를 자극하는 땀띠들의 공격에 “내전이 일어났다”며 실시간 엉덩이중계까지 펼쳐 아라비아 사막 한복판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4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서 끊임없이 걸어야 하는 만큼 흐르는 땀과 엉덩이의 마찰을 막을 방법이 없어 고생하는 조세호는 과연 엉덩이의 내전을 딛고 2일차 사막횡단을 완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KBS 2TV 탐험중계방송 ‘거기가 어딘데??’는 22일(금) 밤 11시에 3회가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