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이 ‘2023 부산콘텐츠마켓(이하 BCM)’에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 모은 가운데, 정대윤 수석PD가 BCM아카데미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 과정 강연을 진행했다.
BCM아카데미는 미래 방송 영상 산업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유관 전공 학생들에게 콘텐츠 산업의 흐름과 최신 제작 경향 등 실무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대윤 수석PD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준비부터 제작까지 약 3년에 걸친 스토리와 원작의 매력 및 차별점, 제작진 입장에서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사로잡은 성공 요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영상 산업에 종사하고 싶은 학생들이 많았던 만큼 방송가에 지원하게 된 계기, 제작할 때 목표로 하는 타깃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대윤 수석PD는 “지금은 전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고, 글로벌 차트에서 K-콘텐츠가 1위를 하는 꿈 같은 세상에 왔다. 이러한 점은 여러분에게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꿈을 펼쳐서 한국 문화가 얼마나 경쟁력 있고 우수한지 보여주는 분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우리의 이야기가 세계의 이야기’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BCM은 매년 50여 개국에서 2천여 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석해 1억 달러 이상의 콘텐츠 거래가 이루어지는 글로벌 마켓이다.
[사진=SL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