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걸그룹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블랙핑크는 15일(금)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들고 1년 만에 팬 곁으로 돌아왔다. 데뷔 때부터 합을 맞춰 온 TEDDY가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 서브타이틀곡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비롯해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하며 블랙핑크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의 타이틀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일 조금 지나 5천 만뷰를 돌파하는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6시간 만에 1천만뷰, 13시간 만에 2천만뷰, 23시간 만에 3천만뷰, 27시간 만에 4천만뷰에 이어 50시간 만에 5천만뷰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타이틀을 전부 거머쥐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13일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붐바야’의 자체 최고 기록을 깨고 국내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3억뷰 돌파 신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더불어 ‘휘파람’과 ‘불장난’이 2억뷰, ‘STAY’도 1억뷰로 5곡 전곡 억대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했다.
‘뚜두뚜두’ 역시 앞서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에서 호흡을 맞췄던 서현승 감독과 다시 한 번 만나 촬영했다. 자신만의 시선과 색깔이 확실하고 섬세한 서 감독의 작품 세계와 새롭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블랙핑크가 만나 또 한 번 극강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는 셈.
미국 빌보드지 기준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조회수 톱10' 순위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 세계 걸그룹 최고 순위이자, 전 세계 아티스트 통틀어 역대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15일, 블랙핑크는 화려한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K팝 걸그룹 최다 기록인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44개국 1위를 비롯해 이틀째 국내 주요 실시간과 일간차트 '올킬', 24시간 이용자수 100만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까지 새로 쓰고 있다.
블랙핑크는 18일(월) 오후, KBS 쿨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