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2’ 첫 번째로 찾아간 빈집은 쓰레기 더미로 가득해 주조형제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에서는 최수종-하희라, 주상욱-조재윤은 전북 진안과 충남 서산으로 빈집을 찾아 나섰다.
세컨 하우스2에서 최수종-하희라 ‘수라부부’와 주상욱-조재윤 ‘주조형제’는 공통 미션으로 교류와 경쟁을 동시에 하면서 시즌1과는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스며들 예정이다. 특히 빈집을 찾고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초기 단계부터 대결 구도를 갖게 된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그 과정에서 4인방이 선보일 유쾌한 예능감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또한, 시즌1을 담당했던 건축가 어성우 교수와 함께 하버드 출신의 건축가 박상욱 교수가 추가 투입되어 양 팀이 각각 전담 건축가와 한 팀을 이룬다. 세컨 하우스와 관련한 각종 미션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주조형제는 첫 번째 목표 지역인 충남 서산을 찾았다. 시내의 부동산을 찾아가 빈집 매물을 찾았지만 찾기는 쉽지 않았다. 주상욱은 인터뷰에서 “너무 막막했다. 오늘 안에 찾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방문했던 부동산에서 이장님 전화번호를 받을 수 있었고 주상욱은 이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세 번째로 전화를 받은 이장님에게서 빈집이 있다는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중개사님도 바닷가 앞 빈집을 찾아주셨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레트로 감성이 풍기는 첫 번째 집에 도착했다. 200평 정도로 매입 비용은 대략 7,000만 원정도.
주상욱과 조재윤은 바닷가 앞 탁트인 이 집을 너무나 마음에 들어하며 “이 집으로 하자”고 했다. 그러나 조재윤은 내부를 보기 위해 문을 열었고 쓰레기 더미가 가득한 모습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들어가자마자 악취가 나기 시작했고 냉장고 안을 열어봤더니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조재윤은 헛구역질까지 하며 힘들어했고 방으로 들어간 주상욱은 “고양이가 죽어있어”라며 고양이 사체를 보고는 충격에 빠졌다. 주상욱은 인터뷰에서 “어떻게 저기 들어가서 죽어있지? 다 썩어가지고. 나 깜짝 놀랐어”라고 전했다.
충격적인 첫 번째 빈집을 뒤로 하고 주조형제는 두 번째 빈집으로 향했다.
한편,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을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