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이 따스한 세레나데를 담은 신보로 돌아온다.
황치열은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FT'(기프트)를 발매한다.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황치열을 한결같이 지지해 준 모든 이들을 위한 봄날 선물 같은 앨범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 같은 존재라는 의미를 담았다. 다음은 'GIFT'를 발매하는 황치열의 일문일답이다.
Q. 약 1년 만에 신보를 선보인다. 소감부터.
▶황치열: 저 나름대로 꾸준히 앨범을 내왔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발매할 때마다 떨리고 설렌다. 이번에는 여태까지의 제 앨범과 조금 다른 콘셉트를 담았기에 더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간다.
Q. 미니 5집 'GIFT'는 어떤 앨범인지.
▶황치열: 'GIFT'는 저 가수 황치열을 지지해 주신 모든 분을 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선물 같은 존재인 제 주변 분들, 저희 팬님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드리자는 마음을 담아서 만들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타이틀곡 '나의 봄날 (You Are My Spring)'부터 서정적인 가사가 아름답게 느껴진 '쓰여진 편지 위로 (Written Letter)', 록 발라드 기반의 '5분 전 (5 Minutes)'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채웠다.
Q. 타이틀곡 '나의 봄날 (You Are My Spring)'의 리스닝 포인트가 있다면?
▶황치열: '나의 봄날'은 지금까지 주로 해왔던 애절한 발라드가 아닌 따뜻한 감성의 사랑 노래고, 무엇보다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축가로 부르기에 굉장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멜로디도 정말 좋지만, 아름다운 가사에 한 번 온전히 집중해서 들어보시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Q. 앨범 활동과 OST, 방송, 라디오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음악적으로나 활동적으로나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황치열: 음악적으로는 조금 더 거칠고 강력한 사운드의 음악을 한번 해보고 싶은데, 아직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 좋은 노래가 있다면 다음 앨범 때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 음악 외적으로는 연기에도 욕심이 조금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해볼 예정이다.
Q. 황치열에게 가장 소중한 'GIFT' 같은 순간은 언제인가?
▶황치열: 지금 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을 시작하고부터 모든 순간이 선물 같이 다가왔지만, 새로운 음악들을 들려드릴 때, 이 음악을 듣고 많은 분이 어떻게 느끼실지를 상상하는 이 순간이 저에게는 가장 소중한 순간이다.
Q. 황치열의 앨범을 기다려 왔을 팬님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황치열: 제게 주셨던 날들처럼, 팬님들도 하루하루가 선물 같은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을 통해 팬님들께 조금이나마 행복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제공 = 텐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