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편의 천만영화에 출연한 흥행배우 최귀화가 요리 솜씨를 선보인다.
2일(금)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2’까지 총 3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해 ‘트리플 천만 배우’라는 별명을 얻은 27년 차 배우 최귀화가 신입 편셰프로 등장한다. 다양한 영화 속 선 굵은 연기와 강렬한 이미지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최귀화가 ‘편스토랑’에서는 어떤 숨은 매력을 보여줄지, 그의 요리 실력이 어떨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 27년 차 배우 최귀화가 등장하자 모두들 “누구 잡으러 온 거 아니냐”, “형사님 오셨다”라고 최귀화의 영화 속 배역들을 떠올리며 팬심을 고백했다. 동시에 모두 놀라움과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먹는 것과 요리에 진심인 맛.잘.알 스타들이 도전하는 ‘편스토랑’에 카리스마 넘치는 최귀화의 등장은 예상 밖이었던 것.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최귀화는 아침부터 누아르 분위기를 내뿜으며 기상했다. 잠에서 깨자마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본격적으로 홈트레이닝에 돌입한 최귀화는 성난 등 근육이 훤히 드러나는 러닝셔츠 차림으로 턱걸이, 아령 운동을 이어갔다. 여기에 거친 숨소리가 최귀화의 야성미를 한껏 끌어올리며 ‘편스토랑’ 식구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이어 최귀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편스토랑’ 출연 계기를 밝혔다. 최귀화는 “주로 영화에서만 인사를 드리다 보니 TV에 자주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주변에서 저를 보며 ‘밥은 먹고 사는 건가’라고 궁금해하신다. 편셰프로 나와서 이참에 집안 어르신들께 효도 좀 하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또 최귀화는 자신의 요리 실력에 대해 “아직은 요리 미생이다. 하지만 요리 강력 반장을 꿈꾸며 ‘편스토랑’에 합류하게 됐다”, “제가 잘하는 것들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비쳤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공개된 최귀화의 요리 실력과 미식 라이프는 반전 그 자체였다고. 누아르, 코미디, 감동까지 넘나들며 첫 출연부터 ‘편스토랑’을 쥐락펴락한 강력한 신입 편셰프 최귀화의 이야기는 6월 2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