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선영과 이윤지가 자신의 주량에 대해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영화 ‘드림팰리스’로 돌아온 카리스마 배우 김선영과 공감요정 배우 이윤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며 퀴즈풀이에 나섰다.
이윤지는 ‘주당 DNA’로 아버지와 똑 닮은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는데 그는 “술을 좋아하시는 아버지를 닮았다. 아버지가 저희 집에서 식사는 안 하셔도 나랑 같이 마시려고 맥주 두 캔이랑 소주 한 병은 사오신다”고 밝혔다.
예전 주량에 대해 이윤지는 두 병 이상이었다고 밝히며 “저녁 약속이 있으면 술 마시기 위해 하루 총량 칼로리를 계산하면서 밥을 먹는다. 안주도 거의 안 먹고 아기용 치즈처럼 간이 약한 걸로 먹는다”고 고백하며 술을 마시기 위해서 자기관리를 하는 남다른 애주가 모습을 보였다.
MC들이 “그렇게 관리할 정도면 술을 끊을만도 한데…”라고 말하자 이윤지는 민망해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둘째 소울이가 캔을 보면 아빠 거, 초록색은 엄마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선영은 평소 주량에 대해 “나는 술이 세다. 소주 다섯 병 정도 마실 수 있는데 젊었을 때보다 최근에 술을 더 잘 마신다”고 고백했다. 이어 “보통 맥주는 안 마시고 도수 높은 술을 좋아한다. 소주나 양주에 물을 타서 먹는다”며 “얼마 전에는 21년산 독주를 혼자 다 마셨다. 평소 술친구는 문소리 언니다”라고 밝혔다.
남편과도 음주를 즐기냐는 질문에 그는 손사래를 치며 남편이랑 마시면 큰일 날 듯한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는데 그는 “남편이랑 먹으면 재미없다. 할 얘기가 뭐가 있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