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팝을 선도하고 있는 하이브와 개성적인 레이블 KOZ ENTERTAINMENT가 실력과 야망의 신인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오늘(30일) 오후 6시, 데뷔싱글 ‘WHO!’ 공개를 앞두고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가 열렸다.
방송인 신아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멤버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떨리는 첫 취재진과의 만남을 가졌다. 포토타임에 이어 데뷔 앨범에 수록된 ‘돌아버리겠다’와 ‘One and Only’, ‘Serenade’ 등 세 곡을 차례로 보여주었다. 특이하게도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음반에 수록된 세 곡을 전부 타이틀곡으로 내세우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돌아버리겠다’를 무대 위에서 직접 펼친 뒤 멤버들은 차례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운학은 "멋있는 팀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명재현은 "언제나 대중, 팬들 옆에 함께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성호는 "KOZ에 입사해서 처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는데, 데뷔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팀 이름과 관련하여 이한은 "팀명이 저희를 잘 표현하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친구들 같은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이 저희만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KOZ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설립과 동시에 신인 보이그룹을 기획했고, 레이블의 색깔에 맞는 원석을 발굴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데뷔를 준비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보이넥스트도어는 보컬, 랩, 퍼포먼스 등 다방면의 역량을 오랜 시간 갈고 닦았다. 이안은 "하이브 막내로서 KOZ는 다르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고, 태산은 "선배님들이 만들어주신 좋은 환경에서 데뷔를 하게 됐다.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전부터 ‘돌아버리겠다’와 ‘One and Only’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보는 재미’를 강조했다. 뮤직비디오 곳곳에 담긴 안무에서 멤버별 개성을 살린 제스처와 자유로운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두 번째 타이틀곡 ‘One and Only’ 뮤직비디오는 공개 나흘만인 30일 오전 4시경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음반부터 직접 곡 작업에 참여했다. 명재현, 태산, 운학은 ‘돌아버리겠다’ 작곡, 작사와 ‘Serenade’ 작사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꾸밈없이 노래한다. 일상적인 말투와 언어 습관을 살린 가사는 이들의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은 물론, 멤버들의 실제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숨은 재미 요소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늘(30일) 오후 9시 30분 Mnet 방송과 M2,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영되는 글로벌 데뷔쇼 ‘BOYNEXTDOOR TONIGHT’(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에서 트리플 타이틀 전곡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제공]